아티스트 우즈(WOODZ, 조승연)가 솔로 데뷔 후 첫 1위를 차지했다.

우즈는 12일 오후 방송된 SBS MTV ‘더쇼’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ONLY LOVERS LEFT (온리 러버스 레프트)’ 타이틀곡 ‘WAITING (웨이팅)’으로 솔로 데뷔 후 첫 1위에 올랐다.

먼저 우즈는 ‘SEL_Flex’ 코너를 통해 신곡 ‘WAITING’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우즈는 “제 무대를 너무 ‘WAITING’ 하시지 않았느냐. 다양한 우즈를 준비했다”며 ‘분위기 장인 우즈’, ‘애절함 가득 담은 퍼포먼스에 라이브까지 선보이는 우즈’로 자신을 소개했다. 우즈는 “오랜 ‘WAITING’이 아깝지 않을 치명적인 우즈의 무대가 곧 시작된다”고 말했다.

이날 우즈는 긴 팔다리를 활용한 절제된 퍼포먼스와 깔끔하고 유연한 춤선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풍부하고 노련한 표정 연기가 분위기에 깊이를 더했고, 애절하면서도 처연한 감정을 담은 목소리가 더해져 완벽한 무대를 완성했다.

특히 우즈는 컴백과 동시에 ‘더쇼 초이스’ 후보에 올랐고, 에이티즈와 AB6IX를 꺾고 1위를 차지했다. 솔로 데뷔 후 첫 1위에 오른 우즈는 “현장에 계신 스태프 분들과 회사 식구들에게 감사하다. 무엇보다 부모님, 무즈(MOODZ, 팬클럽) 여러분 감사하다. 너무 사랑합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즈는 고마운 마음을 담은 ‘볼터치 엔딩’으로 1위를 자축했다.

우즈가 직접 작사, 작곡한 ‘WAITING’은 끝나버린 사랑의 마지막 장면을 그린 곡이다. 꺼져가는 불빛 속에서 다시 목적지를 비추는 남겨진 이의 슬픔을 그루브한 리듬으로 표현하며 애절함과 섬세함을 더한다.

한편, 세 번째 미니앨범 ‘ONLY LOVERS LEFT’를 통해 올라운더 글로벌 아티스트의 컴백을 알린 우즈는 다양한 음악 방송 무대와 콘텐츠를 공개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