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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멜랑꼴리아' 임수정, 이도현과 수학으로 이어진 인연 "찾았다"(종합)
작성자 : 관리자 2021.11.15

 

임수정이 '전제 오류' 답안지의 주인 이도현을 찾는 모습을 보여줬다.

 

10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에서는 지윤수(임수정 분)가 백승유(이도현 분)의 수학실력을 알게 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2017년 아성고등학교에 학부모와 학생들이 모였다. 노정아(잔경 분)는 자신의 말에 반박하는 지윤수에게 "많은 이들이 그렇게 말을 한다. 수많은 루저들이. 경찰조사 받는 날 아닌가요? 안녕히가세요 지윤수 선생님"라며 경찰을 불러 지윤수를 내보냈다. 이어 학교에 찾아온 백승유는 지윤수를 붙잡고 "선생님 증명할게요. 증명해낼게요 제가"라고 말했다.

4개월 전 기차에서 마주친 백승유와 지윤수의 가방이 바뀌었다. 약혼자 류성재(최대훈 분)와 함께 돌아온 지윤수는 뒤늦게 가방이 백승유와 바뀌었다는 것을 알게됐다. 그런가운데 집에 돌아온 백승유는 어딜 갔다 오는거냐며 화를 내는 아빠 백민식(김호진 분)에 "청주요. 기일이라"라고 답했다. 이에 백민식은 "네가 거길 왜 가. 그때가 언제인데 아직도 거길가"라며 화를 냈다. 그리고 백민식은 "8년 만에 기회가 찾아왔다. 다시 시작하자"라고 말했다. 이어 백승유의 카메라에 찍혀있는 사진들에 "수학하는 사람인가?"라며 관심을 가졌다.

 

아성고 아이들에게 수학 문제를 낸 지윤수는 고급 수학반 아이들에 "동아리 문제 맞춘 사람이 없었어. 그래서 한번더 기회를 줄까해. 내일 아침까지 다시 풀어서 제출"라며 힌트를 줬다. 이어 지윤수는 교실 밖에 붙어있는 '전제 오류'라고 적힌 문제지에 "장난 아닌데? 이게 바로 정답이야. 이 문제를 풀었다면 전제를 잘못 이해한거야. 근데 이거 누가한거니? 진짜 너희들 중에 없어? 누가 썼는지 본 사람도 없고?"라며 주위를 살펴보다 CCTV를 발견했지만 찍힌게 없다는 말에 실망했다. 이어 노정아는 지윤수에게 문제를 다시 내달라고 압박했고, 지윤수는 백승유의 답이 허세일지 모른다는 말에 '페르마의 정리'로 도발했다.

 

지윤수는 "너였니? 잘했다. 그래 이게 맞아. 정말 잘했어"라며 게시판 앞에 서있던 성예린(우다비 분)이 답을 맞혔다고 오해했다. 백승유가 푼 문제라는 것을 알고 있는 성예린은 "그러면 안될거 같아서 선생님이 내신 문제에 오류가 있다고 하면 안될거 같아서요"라며 거짓말을 했다.

 

이후 노정아는 성예린에게 "너니? 동아리반 선발 문제 정답 쓴 사람 너야? 너여야지. 새로운 수학 교사 지윤수 선생님은 한명진 선생님과 달라 그 선생님한테 예쁨 받으려면 네가 잘해야 되겠지? 예린아 넌 얼굴도 예쁘고 공부도 잘하는 애가 왜그렇게 자신이 없니? 그러다 들킬라. 네 능력에 비해 과분하게 누리고 있는 것들"라며 압박했다.

 

성예린은 "그동안 잘 속였네? 아니라면 다시 예전처럼 돌아갈 수 없다며"라며 "내가 너랑 경쟁해야 되는지 묻는거잖아. 왜그랬어? 그 문제 왜 풀었냐고"라고 물었고, 백승유는 "나도 몰라"라고 답했다. 그리고 성예린은 "알려줘. 그 문제 어떻게 풀었는지 부탁이야"라며 백승유에게 문제풀이를 부탁했다. 이어 성예린은 "MIT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거야? 이렇게 잘할 수 있는데 왜 아닌척 했던거야?"라며 궁금해했고, 백승유는 성예린의 특별하다는 말에 트라우마를 드러냈다. 그리고 지윤수가 성예린의 거짓말을 알아챘다. 이어 지윤수가 '전제 오류' 정답의 주인이 백승유라는 것을 알게됐다.

 

한편 지윤수는 잠을 자고 있던 백승유를 깨워 "찾았다"라며 미소지었다.

전하나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