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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서롤 당겨” 강박 탈피한 우즈, 진솔한 내면의 노래 ‘FEEL LIKE’[들어보고서]
작성자 : 관리자 2021.03.15

 

[뉴스엔 황혜진 기자]

 

가수 우즈(WOODZ, 조승연)가 진솔한 내면의 이야기를 담은 신곡으로 컴백했다.

 

우즈는 3월 15일 오후 6시 국내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싱글 'SET(셋)'을 발매했다. 이번 싱글은 우즈가 지난해 11월 공개한 두 번째 미니 앨범 'WOOPS!'(웁스!) 이후 4개월여 만에 발표한 신곡이다.

'SET'은 타이틀곡 'FEEL LIKE'(필 라이크)뿐 아니라 'Touche'(투셰), 'Rebound'(리바운드) 총 3곡으로 채워졌다.

 

우즈는 전작들에 비해 한층 향상된 몰입도로 앨범 작업을 진행하며 극적인 음악적 변화, 깊은 음악적 고민들을 녹여냈다. 우즈는 지난 앨범들에서 느꼈던 아쉬움을 최소화하고자 곡 작업에 집중했고, 95% 정도 만족하는 싱글을 완성해냈다.

 

우즈는 "'내 머릿속에서 보여주고 싶었던 부분을 솔직하게 꺼내 보여주자'라는 생각으로 만든 싱글"이라며 "항상 멋있는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다는 강박이 있었던 것 같다. 이번에는 변화된 내면의 모습을 더 보여드리고 싶었다. 솔직한 고민과 생각들이 결코 틀리지 않았다는 걸 누구보다 나 자신이 깨닫길 바란다"고 컴백을 앞둔 소회를 밝혔다.

 

전면을 장식한 'FEEL LIKE'는 시크한 베이스 라인과 기타 리프, 간결하면서도 섬세한 드럼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노래다. 우즈는 특유의 섬세하고도 날카로운 보컬로 'Hush 잡힐 듯 잡히지가 않아? 넌 기다림이 익숙하지 않아 Huh 너무 쉬운 건 재미없잖아 right 우린 서롤 당겨 like magnetic 내게 하는 말은 다 Sweet flavor 너는 이미 알고 있었겠지 I mean I FEEL LIKE YOU(Huh, huh, huh) Feel like, feel like' 등 노랫말을 통해 남녀 간 미묘한 감정선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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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발표한 곡 대다수를 직접 작사, 작곡하며 '올라운더'라는 수식어를 거머쥔 우즈는 신곡 작업 과정에서도 단독 작사, 공동 작곡가로서 음악적 역량을 발휘했다. 'FEEL LIKE' 작업 과정에서는 타이틀곡 감이라는 확신을 얻고 자신 있게 곡을 써 내려갔다는 후문.

 

수록곡 퀄리티도 타이틀곡 못지않다. MOON(문)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Touche'는 정열적인 분위기가 인상적인 라틴 알앤비 트랙이다.

 

이에 우즈는 다채로운 소스와 사운드가 인상적인 'Rebound'까지 더해 싱글 듣는 재미를 더했다. 각기 다른 매력의 3곡은 하나의 싱글 안에서 마치 하나로 연결된 듯한 스토리로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