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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현 "각인된 건 '호텔 델루나', 매력 보여준 건 '18 어게인'"
작성자 : 관리자 2020.11.11

  

 

[OSEN=장우영 기자] 배우 이도현이 자신의 인생 캐릭터를 이야기했다.

 

이도현은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위에화 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OSEN과 만나 연기 인생을 돌아봤다.

 

이도현은 2017년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정경호가 연기한 이준호의 아역으로 대중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이도현은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호텔 델루나’, ‘위대한 쇼’, ‘드라마 스페셜-스카우팅 리포트’ 등에 출연했다. 데뷔한 2017년부터 올해까지, 쉬지 않고 ‘열일’하며 연기력과 경험을 쌓고 있는 중이다.

이도현은 “몸은 지쳐도 마음은 지치지 않는다. 몸은 체력이라는 기준이 있으니 피곤해지는 게 당연하지만 마음가짐은 지친 적이 없다. 그리고 내 성격 자체가 쉬는 걸 잘 못하는 성격이다. 사실 코로나19로 인해 촬영을 쉴 때가 가장 힘들었다. 텐션이 올라갈 때였는데, 다시 촬영을 재개하는 첫 날이 가장 힘들었다. 그때 ‘오래 쉬면 좋지 않은 타입이구나’라면서 나에 대해서 다시 알았다”고 말했다.

 

이도현은 열일을 이어간다. 넷플릭스 ‘스위트홈’ 공개를 앞두고 있는 이도현은 작품 홍보 등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가족들과 여행도 계획 중이다.

 

또한 예능 활약도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이도현은 “분위기를 잘 따라가는 편인데, 예능은 선배님들의 텐션이 굉장히 높았다. 따라갈 수 있을까 했는데, ‘런닝맨’이 화제가 된 건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예능 제의가 들어온다면 누구보다 열심히 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차기작으로는 남자다운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을 하고 싶다는 이도현. 그에게 있어 지금까지 연기 인생의 ‘인생 캐릭터’는 무엇일까.

 

이도현은 “대중들에게 각인된 건 ‘호텔 델루나’ 고청명이라고 생각한다. 나라는 사람을 대중에게 각인시켰다고 생각한다”며 “그렇지만 내 매력을 최대한으로 보여준 건 ‘18 어게인’ 고우영이라고 생각한다. 다양한 연기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도현은 “이도현이 배우로서 가지는 장점은 열정이다. 배우계 유노윤호다. 그리고 승부욕도 강하다. 초심 잃지 않고 연기하고 싶고, 사람을 살리는 배우가 되자는 게 내 목표다.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elnino8919@osen.co.kr

 

<끝.>​